[지데일리] 새만금 개발에 있어 해수유통을 전면 확대하고 마지막 습지인 '수라갯벌'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10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무조정실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새만금 예산 80% 삭감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전북도민의 상실감과 분노 앞에 정부의 사과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새만금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면 기후위기 극복에 부응하고 전북도민의 삶을 개선하며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미래지향적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지데일리] 서울 양천구가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사)양천구소기업소상공인회와 협력해 버려진 청바지 1000개로 친환경 소풍용 바닥매트 250개를 제작하고, 구민 대상 무료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생활 속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해 자원을 보존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의 일환으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옷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사)양천구소기업소상공인회는 관내 전역에서 폐청바지를 수집·수거하고, 균일한 조건의 원단이...
[지데일리] 친환경을 넘어 환경이 필수인 ‘필(必)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탄소 저감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소비자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캠페인으로 확장되며 생산자부터 소비자까지 모두의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고어텍스로 잘 알려진 소재과학기업 고어는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제품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고어텍스 제품의 보호기능과 내구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 소비자가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기능성 의류의 올바른 세탁 및 관리법(Wash & C...
[지데일리] 그린피스가 생태학적 중요 수역 에서 조업 시간이 5년 사이 22.5% 증가했으며, 이를 저지하고 해양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해양조약 발효를 통해 해양보호구역의 지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린피스는 14일 ‘글로벌 해양조약을 통한 해양보호’ 보고서를 발간해 현재 해양이 직면하고 있는 위협에 대해 분석과 함께 글로벌 해양조약을 통해 2030년까지 공해의 30%를 보호 구역으로 지정(30x30)하기 위한 정치적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글로벌 피싱 워치(Global Fishing Wat...
[지데일리] "전 산업과 모든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 성장은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할 수 없다." 대한상공회의소가 8일 GS1 표준 국내 도입 35주년을 맞아 '超연결 시대, 디지털 전환·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유통 전략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 자리에서 르노 드 바르부아(Renaud de Barbuat) GS1 CEO가 이같이 말했다. GS1(Global Standard #1)은 국제바코드 표준기구로 116개 회원국을 두고 있다. 르노 CEO는 바코드 표준을 선도하는 수장 역할을 한...
[지데일리]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 2023’ 시상식이 지난 25일 한화손해보험 라이프캠퍼스(Life Campus)에서 진행됐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한화그룹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과학인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고 과학경진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지금까지 총 6900여 팀, 1만5000여 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지데일리] 이탈리아 피렌체시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드러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독서’를 제시해 눈길을 모은다. 이탈리아 대도시 가운데 최초로 ‘책 읽는 도시’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책 읽는 도시’ 프로젝트는 피렌체시의 올해 가장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도시의 숨겨진 독서 공간을 공유하는 지도를 만드는 등 책 관련 기관들과 협업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피렌체시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탈리아에서 인구 10만 명이 넘는 도시 가운데 최초로 피렌체시...
[지데일리] 일반적으로 사과하면 ‘백설공주’에 나오는 빨간 사과를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 시장에는 초록색, 노란색 품종도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썸머킹 여기에는 여름철 기온 상승 등 기후변화의 영향도 있다. 농촌진흥청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 사과 품종 가운데 초록색, 노란색 사과를 소개해 눈길을 모은다. 기후변화로 여름철 기온이 오르면 사과색이 잘 들지 않고, 품질이 떨어지며, 생산량도 줄어드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사과 껍질은 사과의 안토시아닌...
[지데일리] 골목 책방과 손님을 잇는 모바일 앱 디자인이 상위 1% 디자인 상을 받아 주목된다. 북릿 앱의 디자인 UNIST는 김황·이희승 교수팀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은 각 부문의 상위 1%에게만 수여되는 최고 권위상이다. 김황·이희승 교수팀은 모바일 앱 북릿(Booklet) 디자인으로 이 상을 받았다...
[지데일리] 국내 대학 연구진이 기계화학적 볼밀링 시스템을 사용해 폴리염화비닐(Polyvinyl chloride, 이하 PVC)을 무독성, 수용성 물질로 분해하는 친환경적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김병수 교수(화학과) 연구팀이 진해한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 최신호에 6월 30일 게재됐다. PVC는 전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범용 플라스틱으로, 강도가 높고 부식에 강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지데일리] 지역 한 지자체 공무원이 주민 편의를 위해 의류 수거함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 눈길을 끈다. 인천시 남동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활용해 의류 수거함 위치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누구나 남동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의류 수거함'을 검색하면 동 별로 의류 수거함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일부 주택가에서 주민들이 의류 수거함의 위치를 찾지 못해 폐의류들이 일반폐기물로 배출되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지데일리] 수소는 미래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수소 액화 온도는 영하 253도 초극 저온으로 거의 '절대 온도 0도'에 가깝기 때문에 저장 및 운송이 매우 어려워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수소 대체 연료로 암모니아가 주목받고 있다. 암모니아는 질소, 수소로만 이뤄진 소위 '카본-프리' 친환경 물질이다. 수요가 많아 생산 및 공급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암모니아 액화점은 영하 33도로 상용 냉동 온도면 충분하다. 액상에서는 부피당 에너지 밀도가 오...